애있는 이혼녀 재혼하다
이혼 후 아무래도 애를 엄마가 키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혼녀는 재혼후에도 복잡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있지요.
제 후배는 애 둘 있는 이혼녀인데 몇 년 전 재혼했거든요. 근데 얼마전 만났는데 또 다시 이혼했다는 군요.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있다면 참고하실만한 케이스입니다.
애딸린 이혼녀, 미혼남 만나다
이 후배는 미혼남과 재혼을 했어요. 몇 달 만나고 아주 빨리 결혼까지 골인했죠.
특히 후배가 결혼을 서둘렀는데,
후배는 애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아빠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해요.
성급한 결정
서로 좋아하는 감정도 물론 컸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애들을 위해서 결혼을 서두른 것인데요..
후배가 간과한 사실은,
아빠라는 상징성보다 중요한 것이, 진정으로 아빠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남자는 그럴 준비는 안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결혼 후에 안 것이에요.
충분한 논의 부족
남자는 열정으로 가득 차서 집안의 반대도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고 하고요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 역할에는 적응을 못했다고 합니다.
결혼 전에, 두 사람의 애정은 확인했으나,
애들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안 했다고요.
애들과 남편이 서로를 불편해 하니까, 후배와 남편의 사이도 멀어지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힘든 상황이 오게 된 것이죠.
결혼 전 충분한 친밀감 형성
후배는 결혼 전에 이 문제를 너무 깊이 논의하면 남자에게 부담을 줄까바 피했다고 하더군요.
그 부분을 결혼 후에 많이 후회했다고 해요. .
재혼 전에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될지를 어느 정도 검증해야 하는데
후배가 그 부분을 건너 뛴 것입니다.
남편이자 동시에 애 아빠가 될 사람
애딸린 이혼녀들이 결혼할 때 이 후배처럼 많이 하는 실수가,
빨리 아빠를 애들에게 만들어줘야겠다라는 생각에
아빠 역할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을 안 한 남성과 결혼을 하는 것인데요.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상대방과의 사랑만큼이나
이미 형성된 나와 아이와의 관계에, 남편이 될 사람까지 관계를 꼭 생각해 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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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혼을 결심하며..
다시 이혼을 결심하기는 당연히 너무 어려웠다고 해요.
본인 걱정보다는, 아이들이 또 다시 아빠라는 존재를 잃게 된다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있을 때 불편해하며 맘껏 놀지 못하는 애들을 보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재혼 시 반드시 고려할 점
이혼 후 애를 키우는 이혼녀는 재혼시에 사랑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남자와 아이들이 함께 했을 때 원만한 가족이 될 지를 생각한다면 두번째 결혼은 반드시 성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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