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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한혜연 승승장구 - 회사 매각으로 패션계의 거물 예약!

한혜연, 메종 드 바하 매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본인이 세운 회사 메종 드 바하를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 M에 지난 3월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약 50억원.

카카오 M은 비상장 기업이므로 상장하면 그 가치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다. 한혜연이패션계의 거물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었다.

그녀의 성공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벤치마킹할 사항이 없을까 생각해보았다. 우리 모두 성공을 꿈꾸지 않는가?!

 

돈에 대한 평범한 고민 

언제부턴가 슈퍼 스타의 스타일리스트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티비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혜연. 예능 프로에 나와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내숭 안떨고 솔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느 날 한 프로에서 하소연하기를 돈을 벌긴 버는데, 나가는 게 많아서 쌓이는 게 없다는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고민을 얘기했다. 스타일스트라면 고급스럽고 예쁜 것들만 보며 눈이 높을 대로 높아져 있을 테니 하나를 사도 씀씀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혜연이라도 돈 모으기는 쉽지 않겠다.

 

근면, 성실, 의리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한혜연이 스타일링을 한 연예인들을 보면서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그렇게 차별화되는 점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전문가로서 실력은 당연히 좋겠지만 슈스스의 별명에 어울리게 아웃스탠딩할까, 과연 성공 요인이 뭘까 궁금해 했다.

이런 나의 궁금증을 필자 지인 중에 패션업종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풀어주었다. 그들이 전하는 한혜연에 대한 평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별히 그녀가 스타일링 실력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는 말을 하며, 그러나 그녀와 일을 한 모든 고객사들은 다시 그녀를 찾았다고 했다. 일을 끝나면 모두 그녀를 칭찬했다고 전하며.

이유는 책임감과 의리! 그 험한 패션계에서 책임감있게 일을 한다는 것은 초반의 평범한 실력을 덮고도 남았을 것이다. 비밀유지와 의리가 중요한 것은 업종 불문이지 않을까.
한 번 일한 고객이 또다시 온다는 것은 장기간으로 보면 보장된 성공비결이다.

 

카카오 효과 

메종드바하를 카카오 M에 매각하며 그녀를 둘러싼 아우라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사업수완까지 갖춘 스타일리스트로 패션계의 거물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카카오 효과가 엄청나다는 생각이다. 카카오가 왜 한혜연의 기업을 샀겠어,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라는 의견들이 공통적이다. 티비 예능에 자주 등장하여 친근해진 그녀는 대단히 성공한 기업가를 예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