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녀인 당신의 남친.. 혹시 유부남 ?

정말 싱글 맞을까

당신의 남친.  분명히 싱글, 또는 돌싱이라고 했는데...  문득 혹시 이 남자 유부남 아냐.. 라는 의심이 들 때 있나요?

 

얼마전에도 싱글인 줄 알고 몇 년 동안 연애했던 친구의 지인 얘기를 소개했었는데요. 

이 남자 미혼, 기혼, 아님 돌싱? 확인해야 하나..

이 남자 미혼, 기혼, 아님 돌싱? 확인해야 하나..

촉 발동

여자의 촉이란게 참 무서워요. 근데 알고보면 이게 식스 센스같은 건 아니고, 합리적 의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근거도 없는데 '의부증'걸린 듯이 하는 의심은 좋은 남자 쫓아내는 지름길인 것, 잘 아시죠?!

 

 어떤 경우가 합리적인 의심일까요?

 

합리적 의심

아래와 같은 경우는 남친이 유부남임을 의심할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 주말에는 연락이 안되거나 못 만난다

특수한 직업을 제외하고 싱글이면 주말이 여친을 보고 싶어하고, 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이니까요.  평일엔 연락이 잘 되다가 주말이면 전화도 안 받고, 만나기가 곤란하다?  의심스럽습니다!

-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지 않는다

충분히 관계가 진전되었는 데도 불구하고 남친의 친구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고요?  남친의 베프를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소개를 안 시켜 준다고요?  역시 좀 의심스럽네요. 

- 무슨 비밀 전화이길래... 

전화가 오면 안 받거나, 꼭 전화기를 들고 다른 곳에서 받는 다고요?  왜일까요?

 

내 남친,,, 혹시 유부남?

 

진지하게 접근

의심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 보이며 더 이상 사귀는 과정을 즐길 수 없게 됩니다. 속 시원히 물어보세요. 매우 진지하게, 눈 똥그랗게 뜨고요. 

 

여기서 하나!

사귈 때 아주 진지하게 물어보는 찬스는 남발하면 안됩니다.  웬만한건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이런 맛이 있어야 상대도 편해요.  다만 당신을 아주 괴롭히는 생각이 있다면, 그 때는 아주 진자하게 물어보시길요!  남친이 빠져 나가지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물어보세요.  이렇게 물어보더라도 빠져나가는 남자가 물론 있습니다만... 그래도 심성이 바른 남자라면 이실직고 할 수 있습니다. 

 

답을 듣는데고 역시 개운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남자 뭔가 이상할 확률 있습니다!